횡성소방서, 지난해 화재건수 감소한 반면 구조·구급건수 증가
횡성소방서, 지난해 화재건수 감소한 반면 구조·구급건수 증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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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는 지난해(12월31일 기준) 화재건수 감소하고, 구조·구급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화재·구조·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은 115건, 구조건수는 1,423건, 구급출동은 4,183건이었다고 12일 밝혔다.

화재건수는 115건으로 2016년 126건보다 8.73%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19억2천만원으로 2016년 4억7천만원보다 무려 300%나 증가했다.

화재건수감소 대비 피해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공장화재로 인한 피해액 증가로 분석됐다.

화재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30건(26%), 차량 26건(22.6%), 산업시설 16건(14%), 임야 10건(8.7%), 기타 33건(28.6%)순이며,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3건(46%)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요인 25건(21.7%), 전기적요인 23건(20%), 교통사고 3건(2.6%), 기타 11건(9.5%)이었다. 구조활동은 화재·교통·산악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 1,423건 출동해 2016년 857건보다 66%가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 구조건수는 벌집제거가 779건(54.7%), 동물포획 179건(12.6%), 교통사고 117건(8.2%), 기타 348(24.5%)순이다.

구급활동은 4,183건 출동해 2016년 4,016건보다 4.6% 정도 증가했으나 이송인원은 3,044명으로 전년 3,189명 대비 4.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가 1,802명(59.2%)으로 가장 많고, 사고부상 711명(23.3%), 교통사고 398명(13.1%), 기타 133명(4.4%) 순으로 집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2018년에도 화재·구조·구급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여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