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안전시공 및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SOC건설공사 시공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계올림픽 교통망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철도, 국도, 지방도 등 22개 대규모 SOC건설공사의 감리단장 및 현장소장 등 시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사 추진상황, 지역자재장비 및 업체 이용, 주요 민원 조기해결 등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회의결과 지난 2분기 동안 관내 사업장에서 지역 자재 및 장비사용, 인력 채용, 관내 숙박업소 및 식당 이용 등 약 144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강원도 및 평창군 내의 지역업체와 공동도급 실적이 거의 없어 지역건설업체의 경영난은 더욱더 가중되어 아쉬움으로 남았다.

심재국 군수는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우리군의 미래를 여는 교통망 확충이 앞당겨지고 있는 만큼, 더욱더 심혈을 기울여 주기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금처럼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정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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