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 대형기(B777-200) 첫 취항
양양국제공항 대형기(B777-200) 첫 취항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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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양양국제공항에서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시설개선을 완료하고 ‘18. 1. 16일(화), 14:30에 대형항공기(B777-200)를 이용하여 계류장 지상안전, 소방대응, 제설계획, 활주로 및 유도로, 항공관제 등 전 분야에 걸치 점검을 실시했다.

평창올림픽 기간 중 양양공항 항공기 운항은 국내선(제주, 김해) 56편, 인천-양양을 운항하는 내항기* 136편, 외국 전세기 및 부정기편 46편, 비즈니스 항공기(자가용) 122편 등 총 360여대가 운항할 예정이며, E급 대형항공기는 총 18편이 양양공항에 착륙할 계획이다.

이번 대형기 취항은 올림픽 기간 중 선수단과 관람객 수송을 위한 사전점검 형태로 이루어 졌으며, 양양공항 개항(2002, 2월) 이래 최초의 대형항공기 운항이다. 최광엽 양양지사장은 이번 대형기 시험운항이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의 시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