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체납액 징수에 총력
횡성군 체납액 징수에 총력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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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의 2017년 지방세 체납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월 말 기준 체납액은 3,372백만원으로 전년도 체납액 5,574백만원보다 40% 감소했고, 이는 그간 경영난을 겪던 A골프장의 회생계획안이 최종 인가되면서 2,441백만원을,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으로 155백만원을 징수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군은 올해에도 체납액 30% 징수를 목표로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부동산 압류 및 공매뿐 아니라 신용정보 등록과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적 제제를 실시하고, 월1회 이상 번호판 영치의 날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신설된 세외수입TF팀을 운영을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하기로 했고, 그동안 체계적인 징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세무직으로 구성된 징수전담팀을 꾸린 만큼 올해에는 징수율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태근 세무회계과장은 체납자에 대한 예외 없는 체납처분으로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