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남부사거리∼ 운교사거리 6차로 확장 10여년 만에 마무리
춘천시 남부사거리∼ 운교사거리 6차로 확장 10여년 만에 마무리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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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구 춘천우체국∼ 운교사거리 상반기 착공

 

남부사거리∼운교사거리(790m) 6차로 확장사업이 10여년 만에 마무리된다.

춘천시는 올해 5억6천만원을 들여 마지막 남은 구 춘천우체국∼ 운교사거리 간 확장공사를 상반기 안에 준공키로 했다.

시는 지난 2009년 춘천서울고속도로, 2010년 경춘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도심 관문 역할을 하는 이 구간의 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 2009년 6차로 확장 사업에 착수했다.

남부사거리∼ 약사사거리 구간(400m)은 기존 도로변 유흥가를 정비하고 폭 25m 4차로를 폭 35m 6차로로 넓히는 것으로 지난 2010년 준공됐다.

약사사거리∼ 운교사거리 구간(390m)은 약사재정비사업 기반시설 확충사업에 포함돼 추진됐다.

이중 약사사거리∼ 구 춘천우체국 전(160m)까지는 지난 2013년 착공, 2016년 준공됐다.

나머지 구간은 춘천우체국 이전 후로 미뤄졌다.

시는 구 춘천우체국 철거작업이 끝나는 대로 남은 구간(230m)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이 마무리 돼 공사 재개에는 어려움이 없다.

도로 확장과 함께 팔호광장∼ 운교사거리 도로와 선형을 맞추는 공사도 함께 한다.

시는 오는 3월 중 착공, 상반기 안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