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봄철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
동해시, 봄철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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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조심기간(1. 25~ 5. 15) / 산불 예방 위해 인력 140명 현장 배치-
상황실 운영, 입산통제구역 등 지정관리,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동해시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1. 25. ~ 5. 15.)을 맞아 본격적인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건조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여 산불 상황 유지, 산불감시 및 진화장비 운용 등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산불방지 예찰 활동 강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90명을 관내 10개동 산불 취약지에 주·야간으로 배치하고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5개조 50명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산불 방지를 위한 인력도 운영하여 대응력을 높인다.

이번 투입되는 총 140명은 산불 취약지 인화 물질 제거, 마을 공동 소각 지원, 산불예방 순찰 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산불 발생 시에는 진화 작업에 즉각 투입된다. 또한 산불 취약지 통·반장 10명을 명예 산불감시원 임명하여 활동하며 2월중에는 사회봉사단체를 모집하여 야간 순찰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차헬기 1대, 진화차량 14대, 무인감시카메라 5대, 산불감시탑 5개소, 산불감시초소 62개소를 운용하는 등 입체적 산불감시 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을 초기에 발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병주 녹지과장은 올 봄은 작년 가을부터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므로 조그만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라며, 시민들께서는 등산 등 입산 시 화기물질을 가져가는 일이 없도록 협조하여 주시고, 산림 연접지에서 농·산부산물을 소각시에는 시나 주민센터의 허가를 받고 소각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