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을학교’ 통해 지속가능한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 꿈꾼다
‘온마을학교’ 통해 지속가능한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 꿈꾼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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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18년에도 ‘온마을학교’ 20개 단체 선정 지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6년, 2017년에 이어 ‘온마을학교’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7일(수)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온마을학교’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사업계획서 작성과 예산 집행 원칙 등을 안내하는 등 사전 설명회를 열 계획이며,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다.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의 세부사업인 ‘온마을학교’는 지역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교육청은 2016년 12개 단체, 2017년 23개 단체에 이어 2018년 올해에는 20개 단체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온마을학교를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등을 도교육청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고, 도교육청은 21일(수) 1차 서류심사와 23일(금) 면접심사를 거쳐 운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27일(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엄재석 정책기획관은 “원래 2018년에는 30개 단체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도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인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20개 단체만 지원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지난 2년간 온마을학교를 운영해 본 결과,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교육 공간으로 살아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 ‘온마을학교’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