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홈스테이 운영
외국인 대상 홈스테이 운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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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18건 예약 완료,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외국인을 대상으로 홈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스테이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따뜻한 문화를 전달하고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되며, 봉평 21, 용평 6, 진부 13, 대관령면 4가구 등 총 60가구가 신청을 마쳤으며, 지난 5일 현재 18건이 예약된 상태이다.

군은 호스트 신청가정을 대상으로 객실, 화장실 등의 위생·청결상태를 확인했고, 홈스테이가 생소한 호스트가 부담을 덜고 외국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응대 요령과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 등 홈스테이 전문 인력을 통해 교육도 완료했다.

홈스테이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홈스테이코리아에 접속·가입 후 원하는 위치와 조건, 사진을 확인하고 숙박요금을 지불하면 홈스테이코리아를 통해 호스트와의 일정 확인 후 숙박이 확정된다.

홈스테이코리아는 예약에서 체크아웃까지 픽업, 조식, 문화행사 체험 등 게스트와 호스트 간 숙박에 수반되는 사항을 조율해 외국인 편의를 도모한다.

이시균 올림픽운영과장은 “한국의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사명감으로 호스트가 엄선된 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한국의 음식·문화·생활 등을 체험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