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12월부터 2018년 1월중 전년대비 4,8% 증가, 가장 많은 지역은 삼척
강원도소방본부는 최근 겨울철 장기 가뭄과 한파, 건조기후로 도내 급수지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급수지원 실적을 보면 도내 전체 414건 1,629톤으로 지난해 395건 1,555톤보다 4.8% 증가 했다.
급수지원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삼척으로 204톤 지원했고 이어서 춘천 200톤, 정선 157톤, 태백 152톤, 철원 151톤 순이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정선으로 전년 23톤 대비 134톤(583%)이 늘어난 157톤이며, 올림픽 지역인 평창과 강릉은 각각 45%, 9%감소했다.
식수지원은 128톤으로 지난해 224톤보다 감소했으나, 생활용수는 1,154톤으로 지난해 동기간 454톤보다 154%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당분간 한파와 건조특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틈새나 뚜껑을 헌 옷 등 보온재로 덮고 비닐커버로 밀폐하며, 혹한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수도관 동파를 방지해야 한다”며, 물탱크나 고지대 마을의 수원도 동파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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