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위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정선 레일바이크 이색성화 봉송
철로위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정선 레일바이크 이색성화 봉송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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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리랑의 수도 정선에서 펼쳐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서 철로위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정선 레일바이크 이색성화 봉송이 열렸다.

이날 이색성화 봉송주자에는 정선군청에 근무하는 곽성환 주무관이 참여해 김옥휘 군의장의 토취를 받아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7.2km 구간을 달리는 이색성화 봉송이 진행됐다.

이색 성화봉송은 레일바이크를 비롯해 풍경열차 타고 철길위를 달리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평화올림픽, 세계의 평화를 기원했다.

또한 구절리역에서는 성화봉송 환영을 위해 여량초등학생 30여명이 참여해 개미, 배짱이, 개구리, 무당벌레, 꿀벌 등 귀엽고 깜찍한 곤충케릭터를 입고 환영 퍼포먼스 연출과 함께 여량초등학교 학보모 동아리에서는 추억의 고무줄 짱언니 공연, 어우리풍물회의 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환영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성황봉송 환영행사에는 공연단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래 추운날씨 속에서도 밝은 미소로 성화봉송 주자를 응원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열띤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정선 레일바이크는 정선 여량면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철길위로 자전거를 타고 7.2km 구간을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 맑은 물, 시원한 공기와 함께 청정자연의 풍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3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국내 최고의 관광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