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역사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
원주시 구도심 활성화 전략 세 번째, 봉산동이다.
장기적 안목의 접근이기에 차후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전문가에게 자문하는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은 많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의 시작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봉산동은 원주시 구도심 중 가장 낙후된 도시라 인식되어 있지만 근현대사에 빼 놓을 수 없는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한다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최규하 전 대통령의 고향이며 임윤지당, 민긍호 의병장, 장일순 선생, 학봉정, 당간지주 등 다양한 역사적 인물과 자원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주거지역을 정비하고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주변 녹지를 활용한 힐링스테이 산업과 당간지주 등 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로 도시를 정비하는 전략을 세웠다.
곳곳의 자투리 땅이 텃밭으로 이용되고 있어 힐링 산업과 연계한 커뮤니티를 조성하면 훌륭한 발전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학봉정과 무진고개, 민긍호 의병장 묘역, 석조보살입상, 철길 건널목, 옻문화센터, 당간지주, 역사박물관 등을 활용한 탐방로를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다.
노병일 도시재생과장은 “봉산동은 역사 자원이 많은 곳이다. 이를 잘 활용해 관광으로 연계할 수 있는 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공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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