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 강릉선수촌 무단 진입 시도한 외국인 검거
강릉경찰서, 강릉선수촌 무단 진입 시도한 외국인 검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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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념배지를 팔려고 진입시도하다 보안검색요원에 적발 -

강릉선수촌 무단 진입을 시도한 외국인이 검거됐다.

지난 11일 오후 3시 10분경 인터넷에서 브라질 리우올림픽 AD카드 도안을 다운받아 평창올림픽 엠블럼과 본인 사진을 붙이는 방법으로 AD카드(OIAC)를 위조하고, 강릉선수촌에 올림픽 기념 배지를 판매하려고 진입하려다 보안검색 근무 중이던 최모씨(21세, 여)에게 적발되어 도주했다.

경찰은 외국인 A씨(24세, 남)를 조직위로부터 통보받고 수색 중 오후 4시 40분경 커피숍에서 발견하여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검거했다. 강릉경찰서 수사과는 통역요원 입회하여 A씨를 조사하고, 재범 및 도주우려가 있어 긴급체포한 후 해당국 대사관에 통보했으며, 검찰과 협의하여 신병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 사실을 신고한 보안검색요원에게 강원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올림픽조직위원회에 앞으로도 보안검색을 강화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