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농산촌주민의 소득증대 기여’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농산촌주민의 소득증대 기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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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고로쇠 수액 양여 실시-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도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관내 4개 마을(17ha)에 고로쇠 수액 약9,000ℓ(리터) 양여를 승인, 20백만원 주민소득에 기여-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도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4개 마을에 고로쇠수액 채취를 승인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로쇠 수액 채취는 산촌 주민들의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도유림 보호활동과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난해 도유림 보호협약을 충실히 이행한 마을 중 고로쇠 집단 생육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채취 의사를 밝힌 4개 마을(17ha)에 양여를 승인하였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약9,000ℓ(리터)의 수액을 채취할 수 있게 되어 20백만원의 농외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지난 3년간 보호협약 마을을 대상으로 고로쇠 수액 23,000ℓ(리터)를 양여하여 47백만원의 주민소득에 도움을 주었다.

도유림 임산물의 양여는 도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여 산림보호 활동을 이행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합법적인 임산물을 채취하도록 하는 것으로 연구원은 현재 14개 마을(18,656ha)과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양여는 도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중 도 수입10%를 제외한 90%를 마을 주민에게 양여함으로써 마을주민 소득증대와 더불어 효율적인 산림보호 및 도 세입증대에 기여 할 예정이다.

이준희 산림과학연구원장은 ‘도유림에서 발생하는 불법훼손과 산불예방에 지역주민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유림 보호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도유림의 보호와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