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한 아름다운 사연
이웃사랑 실천한 아름다운 사연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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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서석면 청량리에 사는 김형봉씨는 지난해 11월 14일 19시경 춘천 한림대학병원 응급실 주차장에서 지갑을 분실하였으나, 그날 20시경 춘천 후평동지구대에서 지갑을 찾았다며 연락을 받고 확인해 보니 지갑에는 현금 1,080,000원과 각종 카드가 고스란히 들어있었다.

지갑을 찾아주신 분은 화촌농협전무 김희철씨로, 얼마 전 퇴원한 김형봉씨가 시간이 지나도 고마운 마음이 잊혀지지 않아 사례를 하고자 하여도 극구 사양하는 등 그의 따뜻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