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읍 시가지 전선 지중화 추진
양구읍 시가지 전선 지중화 추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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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배관망 사업과 연계 10개 노선 추진

 양구군은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난립한 전선으로 시가지 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전선의 지중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郡)은 전선 지중화를 양구읍 시가지 LPG배관망 사업과 연계해 10개 노선에 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확정된 군청~비봉초교~양구낚시 구간(L=0.8㎞)은 현재 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올 7월중 착공해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송청 회전교차로~군청 구간(L=1.6㎞)과 양록회관~비봉초교 구간(L=0.9㎞)이 사업구간으로 확정돼 현재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LPG배관망 사업이 올해 착공돼 오는 2019년 말 완료될 예정이므로 군은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 사업도 이중 굴착이 되지 않도록 병행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경관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 진행에 따른 교통 불편이 예상되므로 주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