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총떡 원료 홍천산 메밀 올해 9.3톤 생산
홍총떡 원료 홍천산 메밀 올해 9.3톤 생산
  • 편집국
  • 승인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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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와 생산협약, 전량「홍총떡」원료로 공급


홍천군은 지역의 전통 토속 음식인「홍총떡」의 원료로 쓰이는 메밀의 자급율 향상과 국산화를 위해 올해 9.3톤을 농가와 생산협약하고 파종을 마쳤다.

메밀은 생산성수익성이 낮아 농가의 재배기피로 생산량이 감소되어 국내 소비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으나, 홍천군은 메밀의 사전 계약 재배로 생산성과 수익성이 낮은 메밀을 높은 가격으로 수매하여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전량 수입산에 의존하던 ‘홍총떡’재료인 메밀을 홍천산 메밀로 제공하기 위해 홍천산 메밀 재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관내 6개 읍면 23농가와 사전 협약하여 홍천지역 파종 한계기인 8월 8일로 파종을 완료 하였으며, 오는 11월 메밀 9.3M/T 수매하여 전량「홍총떡」원료로 공급 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전통 먹거리인「홍총떡」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2013년 3.5M/T, 2014년 9.1M/T 지역산 메밀을 계약생산 홍총떡 원료로 공급하여 차별화된 맛과 식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전통 먹거리 원료의 국산화, 생산농가 소득향상, 부가가체 제고 등 홍천 농특산물의 6차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메밀 재배를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공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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