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그동안 각 부서에서 관리하던 지역주민 건의사항을 통합관리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등 각종 간담회 시 제시된 지역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자 인사이동 등으로 미해결되거나 장기 방치 등으로 인해 군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증가하고 군민의 건의사항 및 민원사항 급증되고 있어 이를 보완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으며

또한 각 부서별 간담회 등 각종 회의 시 건의된 안건에 대해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동일한 건의사항이 반복되어 행정효율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고성군은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상황을 각종 주민간담회 종료 후 1개월 내 보고회를 열어, 중간·최종통보를 통해 관리하여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총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군민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보고회는 반기별 개최하여 부서별 건의사항과 예산판단을 총괄적으로 보고, 추진 중이거나 추진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하여 지역 내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나간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공감하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그에 따른 건의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 및 운영을 통하여 군민에 대한 신뢰회복으로 ‘살고싶은 고장 살기좋은 행복고성’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