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제3기 SNS 홍보기자단 공개모집
양양군, 제3기 SNS 홍보기자단 공개모집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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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파급력 확산을 위해 파워블로거 대상 ‘팸투어’ 운영 예정

 

양양군이 지역 현장의 생생한 정보 제공과 SNS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제3기 양양군 SNS 홍보기자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제3기 SNS 홍보기자단은 3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 간 접수를 받아 1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으로, 선정이 되면 올해 4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1년 9개월 동안 양양군 홍보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SNS 활용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SNS 파워유저, 서포터즈 경력자, 관련학과 전공 또는 교육 이수자 등에게 우대점수를 부여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단위로 홍보기자단을 모집해 전문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SNS 홍보기자로 선정되면 양양군 공식 SNS(블로그, 페이스북)에 콘텐츠를 작성․공유함으로써 양양군을 홍보하게 되며, 활동실적에 따라 원고료가 지급된다.

또 주요 축제 및 관광시설 취재활동을 지원받고, 연말 군수 표창에 추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군은 SNS 홍보 파급력 확산을 위해 전국 각지의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두 차례 ‘팸투어’를 운영한다.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서핑해변, 낙산사, 해파랑길 등 관광명소와 물회, 섭국, 메밀국수 등 주요 먹거리 투어를 통해 양양의 숨은 매력을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SNS 홍보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신규 개설하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SNS 홍보기자단을 발족해 운영해왔다.

홍보기자단은 지역의 주요 행사․축제를 취재해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으며, 농사이야기, 귀농귀촌 생활, 설악산, 일출, 서핑, 자연경관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도시민에게 알렸다.

그 결과 전년 대비 블로그 포스팅 3배 증가, 네이버 플레이스 다수 채택으로 일일 평균 방문자수 1,400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팔로워 15,000명으로 도내 18개 지자체 중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조은주 홍보담당은 “SNS를 통한 군정 참여와 소통, 홍보 효과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각종 군정소식은 물론 농․특산물, 전통시장, 휴양지, 음식 등 콘텐츠를 확대 생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