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역량 강화로 어린이 급식 안전 지킨다!
조리원 역량 강화로 어린이 급식 안전 지킨다!
  • 김지성
  • 승인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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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올 12월까지 관내 어린이 급식시설 80개소 조리원 대상 방문 교육 실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위주 교육으로 실효성 높혀-

 

 

동해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센터장 위상헌)는 학부모가 신뢰하는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센터에 가입된 관내 어린이 급식시설 80개소의 조리원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식재료 손질에서부터 식기 관리, 음식 조리에 이르기까지 어린이 급식 시설에서 조리원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의 역량은 곧 어린이 급식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에 센터는 이번 방문 교육을 통해 조리원들의 철저한 위생관리 지도와 식품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 습득을 지원하게 된다.

방문 교육은 센터 담당 직원들이 어린이 급식시설을 연 4회 이상 직접 방문하여 ‘도마의 구분 사용’, ‘고무장갑과 앞치마 용도별 구분 사용’, ‘수세미의 세척 및 소독 방법’, ‘조리 도구의 올바른 사용법’ 등 일상에서 소홀히 하기는 쉽지만 식품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 조리원에게 안내 후 함께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상헌 센터장은 어려운 전문 지식 전달이 아닌 조리원들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구성하여 이번 교육의 효과를 한층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용주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조리원의 역량 강화는 물론, 위생 안전 관리에도 힘쓸 것”이며,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고,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급식 시설의 수준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급식의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 관리를 지원하는 시설로 2020년까지 강원관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