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민을 웃고 울릴 무정천리
동해시민을 웃고 울릴 무정천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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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1만원 / 8세(초등학교) 이상 / 티켓링크 및 문화예술회관 예매-

 

 

암울했던 1950년 9월, 그때 그 시절의 추억으로 희노애락을 선사하는 감동의 드라마! 무정천리가 동해시를 찾아와 110분간 시민을 웃고 울린다.

동해시는 시 개청 3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4월 14일(토) 오후 3시, 저녁 7시 30분, 1일 2회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악극, 무정천리’ 공연을 진행한다. 악극 ‘무정천리’는 전통 악극에 현대적인 감각으로 각색하여 6·25 전쟁과 보릿고개를 겪은 우리 부모 세대의 굴곡진 삶과 인생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경은 1950년 9월 서울 수복 당시 북한에 끌려 미아리 고개를 넘어 북으로 간 남편과 생이별한 돌산댁이 4남매와 함께 어렵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요 출연진은 전원주, 이대로, 황범식 등 친숙한 중견배우들과 촉망받는 젊은 연기자 등 20여명으로 화려한 춤과 추억의 노래를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대상은 8세(초등학생) 이상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3월 20일(화)부터 인터넷 티켓링크(1588-7890)와 문화예술회관(T.530-2443)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6·25 전쟁이라는 아픔의 역사를 다룬 공연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가족애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본 공연에 시민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