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ㆍ전해철ㆍ양기대’ 세 후보 한국당 남경필 지사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
민주당 ‘이재명ㆍ전해철ㆍ양기대’ 세 후보 한국당 남경필 지사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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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선거 3자대결 시 민주당 ‘이재명ㆍ전해철ㆍ양기대’ 세 후보 모두 한국당 남경필 지사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적합도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63.7%로 압도하는 가운데 전해철 의원은 20.4%,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5.3%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9.0%의 지지를 얻어 18.3%, 7.5%에 그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크게 앞섰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이재명ㆍ전해철ㆍ양기대’ 세 사람 중 민주당 후보로 누가 나오더라도 한국당 남경필 지사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섰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한국당 남경필, 바른미래당 김영환 3자대결에서 ▲이재명(60.9%) ▲남경필(22.4%) ▲김영환(3.2%)순으로, 이재명 전 시장이 남경필 지사를 38.5%p 크게 앞섰다(기타/무응답 : 13.5%).

이재명 전 시장은 ▲남성(60.2%) ▲여성(61.5%) ▲19/20대(68.5%) ▲30대(75.4%) ▲40대(70.5%) ▲50대(54.5%) ▲남서해안권(58.6%) ▲남부중심권(62.5%) ▲남부외곽권(59.8%) ▲북부내륙권(60.9%) ▲남동내륙권(63.6%) ▲북서해안권(60.7%) 등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를 얻었다.

남경필 지사는 ▲60대(49.1%)와 ▲70대(43.3%)에서만 40%대 지지를 얻어 이 전 시장을 앞섰다.

민주당 후보로 전해철 의원을 상정한 3자대결은 ▲전해철(49.2%) ▲남경필(25.3%) ▲김영환(4.6%)순으로, 전해철 의원이 남경필 지사를 23.9%p 앞섰다(기타/무응답 : 20.8%).

전해철 의원은 ▲남성(46.6%) ▲여성(51.9%) ▲19/20대(58.3%) ▲30대(62.3%) ▲40대(53.6%) ▲50대(46.4%) ▲남서해안권(48.4%) ▲남부중심권(44.3%) ▲남부외곽권(52.3%) ▲북부내륙권(47.2%) ▲남동내륙권(47.7%) ▲북서해안권(56.2%) 등에서 40~60%대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남경필 지사는 ▲60대(45.2%)와 ▲70대(48.4%)에서만 40%대 지지를 얻으며 전 의원을 앞섰다.

민주당 후보로 양기대 전 광명시장을 상정한 3자대결은 ▲양기대(35.8%) ▲남경필(23.9%) ▲김영환(4.8%)순으로, 양기대 전 시장이 남경필 지사를 오차범위 벗어난 12.0%p 앞섰다(기타/무응답 : 35.6%).

양기대 전 시장은 ▲남성(33.5%) ▲여성(38.1%) ▲19/20대(41.9%) ▲30대(38.6%) ▲40대(39.1%) ▲50대(36.2%) ▲남서해안권(36.4%) ▲남부중심권(38.0%) ▲남부외곽권(36.5%) ▲북부내륙권(29.8%) ▲남동내륙권(33.4%) ▲북서해안권(40.7%) 등에서 30~40%대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남경필 지사는 ▲60대(43.4%)와 ▲70대(43.3%)에서만 40%대 지지율로 양 전 시장을 앞섰다.

 

 오늘 민주당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면접이 예정된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도지사 후보적합도는 ▲이재명(63.7%) ▲전해철(20.4%) ▲양기대(5.3%)순으로, 이재명 전 시장이 전해철 의원을 43.2%p차로 여유있게 앞섰다(기타/무응답 : 10.6%).

이 전 시장이 전 계층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남성(69.9%) ▲19/20대(63.0%) ▲30대(70.5%) ▲40대(72.1%) ▲남부중심권(67.3%) ▲북부내륙권(70.1%) ▲남동내륙권(72.1%) ▲북서해안권(65.4%) ▲민주당 지지층(68.2%) 등에서 60~70%대 높은 지지를 얻었다.

2위를 기록한 전해철 의원은 ▲여성(24.2%) ▲19/20대(23.9%) ▲30대(21.5%) ▲50대(23.5%) ▲남서해안권(24.6%) ▲남부외곽권(29.8%) ▲민주당 지지층(22.3%) 등에서 20%대의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양기대 전 시장은 ▲70대(19.6%)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경기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9.0%의 지지율로 압도하는 가운데 ▲한국당(18.3%) ▲바른미래당(7.5%) ▲정의당(5.1%) ▲민주평화당(1.1%)순으로 나타났다(기타/무응답 : 9.0%).

계층별로 ▲60대(민주 37.3% vs 한국 39.1%)와 ▲70대(29.6% vs 37.2%)에서만 한국당이 우위를 보였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민주당이 압도하는 가운데 ▲여성(60.4%) ▲19/20대(64.1%) ▲30대(76.7%) ▲40대(69.4%) ▲북부내륙권(64.8%) ▲남동내륙권(61.7%) 등에서는 60~70%대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참고로 민주당이 얻은 지지율 59.0%는 야4당 지지율의 합 32.0%보다 27.0%p나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뉴시스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3월 30~31일 (2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2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2%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