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DMZ 평화관광 상품 출시
화천군, DMZ 평화관광 상품 출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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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봄 여행주간부터 11월까지 매주 2회 운영-

화천의 자연, 평화, 안보 관광 자원 상품화 탄력-

화천군이 이달부터 2018년 DMZ 평화관광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군은 오는 28일 봄 여행주간 시작일에 맞춰 오는 11월까지 DMZ 평화관광 투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이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DMZ 평화관광을 시범운영한 결과 총 27회에 걸쳐 870명이 화천을 방문했다. 올해 전문업체 위탁을 통해 모객 및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품은 매주 토, 일요일 2회, 예약인원 20명 이상일 경우 운영된다.

여행코스는 춘천역~산소길~중식~칠성전망대~평화의댐, 세계평화의 종공원, 물문화관~춘천역으로 짜여졌다. 상품가격은 1인 당 8,000원(중식 미포함)이며, 3세~미취학 아동 4,000원, 2세 이하 무료다. 군은 전 일정에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에서도 홍보를 위해 5월 중 팸투어 2회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산천어축제와 토마토축제, 쪽배축제 뿐 아니라 DMZ 관광상품을 포함한 사계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