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원통시장 주차장 조성.. 국도비‘54억원’확보
인제군, 원통시장 주차장 조성.. 국도비‘54억원’확보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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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상습 주차난을 겪고 있는 원통시장 일원에 주차타워를 설치해 지역상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2018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54억원을 확보해 원통시장 일대에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원통시장 주차장은 총 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해 북면 원통리 647-30번지 외 29필지 일원에 연면적 6,500㎡ 3층 시설로 1층에는 장애인 6면을 비롯해 65면과 2층, 3층 각각 65면씩 총 195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그동안 원통시장 주변은 상점가와 전통시장 상가가 밀집해 있어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도로 또한 2차선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 혼잡과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격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 주차장 환경개선 컨설팅을 실시해 올 1월 현안사업 건의와 국비 신청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업필요성 등 현장평가를 통해 지난 13일 최종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토지보상과 주차장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19년 3월 본격 착공해 연말까지 주차장 조성을 완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원통시장 주변의 무질서한 주차와 교통 혼잡 등으로 시장 이용객 및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상경기가 활성화는 물론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