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 어선 응급환자 긴급 이송
독도 인근 해상 어선 응급환자 긴급 이송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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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 해상 조업 중인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신고를 접한 동해해양경찰서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17일 오전 11시 30분께 독도 남동쪽 19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N호에서 선원 1명이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며 동해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 상황실은 인근에서 경비 중인 5천톤급 경비함과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 N호에서 선원 이모(남, 47세, 울산 거주)씨를 옮겨 태웠다.

헬기가 도착하기 전에 경비함의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하여 인근 병원과 환자 상태를 확인했다. 이모씨는 의식은 있었지만 팔다리 저림을 호소했고 헬기를 이용하여 인근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