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산마늘 본격 출하
영월군, 산마늘 본격 출하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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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에서 재배하고 있는 산마늘이 본격 출하 중이다.

영월군의 산마늘 재배면적은 6ha로 영월의 주요 산채 품목인 곤드레에 비해 면적은 적지만 산채류 중 수확시기가 빨라 지난 4월 10일경부터 출하를 하고 있으며 평균 20,000~25,000원/kg(생체)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산마늘은 서늘한 기후에서 생육하는 산나물로 준고랭지와 고랭지역이 복합적으로 분포하는 영월에서 고품질 산마늘 생산이 가능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으로 출하 전부터 이미 주문예약을 받아 놓은 상태이다.

이기범 영월군산채연구회장은 "산마늘은 출하기간이 짧고 수확하기까지 관리기간이 긴 것이 어려운 점이지만 다른 산채에 비해 가격이 높아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산채가 농가소득원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고품질로 소비자의 신뢰를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에서는 산채류 품질 향상과 다양한 품목 육성을 위해 올해 산마늘 등 3ha 면적에 관수시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