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찰옥수수 막바지 출하에‘구슬땀’
홍천찰옥수수 막바지 출하에‘구슬땀’
  • 편집국
  • 승인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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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의 고장 홍천군에서도 맛있는 옥수수 생산으로 유명한 두촌면에서는 최근 홍천찰옥수수 막바지 출하에 힘을 모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촌일손 돕기에는 노승락 군수, 박연원 홍천농협조합장, 두촌이장협의회(회장 김동손), 두촌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두촌 찰옥수수작목회(회장 김동수)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찰옥수수 작목회에서 수확한 200여접의 옥수수 외피분리와 선별작업을 위해 이날 오후 7시부터 4시간여 동안 늦은 밤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 실정에 맞는 농촌일손 돕기 추진으로 농촌 고령화와 비싼 인건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의 찰옥수수 막바지 적기 출하 절실한 상황에서 일손을 도와 훈훈함을 더했다.

노승락 군수는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함께하며 그간 메르스 여파와 가뭄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촌 지역에 작으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농촌일손 돕기 자원봉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혁일 면장은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값진 구슬땀을 흘리니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고령농가, 영세농가,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우선적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촌찰옥수수작목회(회장 김동수)는 ‘무더위 속에서도 근무를 마친후 지친 내색 없이 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노승락 군수님을 비롯한 두촌면 직원과 이장등 모든 분들 덕분에 힘들고 어려움을 잊을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공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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