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심정지 환자 소생시킨 소방관 및 일반인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전달
횡성소방서, 심정지 환자 소생시킨 소방관 및 일반인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전달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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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서장 이병은)는 1일 월례조회 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과 일반인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전달했다.

하트세이버의 의미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환자에게 구급현장 및 이송 중에 자발순환 등을 회복시킨 구급대원, 일반시민 등과 상황실 요원에 대하여 자긍심 고취를 통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 시키고자 운영되는 제도이다.

횡성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12월 14일 횡성읍 묵계리 소재 빙상 낚시 중에 심정지 환자(최00,51세,남)가 발생했고, 초기 발견자[고재연(남,51세), 석관수(남,57세)]와 소방대원[권선양(여,35세), 김소라(여,26세), 권경민(남,38세), 의무소방 배진호(남,20세)]의 신속하고 정확한 전문인명소생술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이 공로가 인정돼 Heart-Saver 영예증서 수여했다.

권선양 구급대원은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골든타임 4분을 지킬 수 있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일반인을 통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활성화 되어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안전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