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내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 및 지원체계 구축 □
학교내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 및 지원체계 구축 □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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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학교 소아당뇨 학생 지원을 위한 관리자 전문교육’도 실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서병재 부교육감)은 지난 4월 ‘학교내 소아당뇨 (제1형) 어린이 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함에 따라, 일선학교에서   소아당뇨 학생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담당교사 및 교육청 관계자 54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소아당뇨 어린이 관리 교육’을 18일 오후 2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 강원대학교병원 소아과 김화영 교수의 ‘소아당뇨관리의 중요성과 저혈당 쇼크시 응급처치법’ 강의 △ 혈당관리 및 투약방법 실습 등을 한다. 김종준 체육건강과장은 “소아당뇨 학생의 학교 내 각종 활동(학교행사, 셔틀버스, 체육시간, 심리적인 문제 등)별 응급상황 발생 예방·대처 교육으로   소아당뇨 어린이의 건강보호와 안전한 학습권을 확보에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학교에서 지원관리를 하고 있는 소아당뇨(제1형) 재학생은 79명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시행된 ‘학교 내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에 따라, △ 소아당뇨 어린이 현황 조사 및 관리, △ 담임, 보건, 체육교사 등으로 이루어진 보호체계 구축 △ 소아당뇨 관리 교육, △ 학교 내 소아당뇨 어린이 안전 투약공간 100% 마련, △ 처방받은 응급의약품 등의 보관, △ 정보제공 및 인식개선 교육·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슐린 투약 시기를 유지해서 쇼크와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친구들의 따돌림을 피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인슐린을 학생 스스로 투약하는 위험을 방지하여, 소아당뇨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