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악의적 기사 ! 퍼 나르는 후보 !
(논평) 악의적 기사 ! 퍼 나르는 후보 !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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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는 도민의 축제이다. 삼척시민을 진흙탕으로 끌어들이지 말라 -

 

 

7일, 삼척지역의 한 인터넷 언론사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영동지역 지원 유세 방문에 대해 악의적인 추측성 기사를 내놨다.

해당 언론사는 기사를 통해 추미애 대표가 7일 강릉과 동해를 방문하여 지원 유세를 펼쳤지만, 삼척은 방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추 대표가 삼척을 방문하지 않은 이유로 “최근 삼척포스파워 이면계약 의혹과 관련해 추 대표가 정치적인 의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라며 정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했다. 또한 최근 입당한 김양호시장의 “당내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친절한 걱정까지 하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해당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민주당의 입장도 확인하지 않고 작성된 추측성 기사이며, 기사 작성에 있어 최소한의 ABC도 무시된 악의적 기사이다.

여론 선동용 추측성 기사에 대해 검찰과 중앙선관위, 더불어민주당은 엄정 대처할 것이라는 방침을 이미 밝힌 바 있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히 훼손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또한 해당 언론사의 사과와 정정보도가 없을 경우,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추미애 대표가 삼척을 방문하지 못한 것은 동선과 시간 안배의 차원으로, 삼척의 김양호 후보는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어, 추미애 대표의 촉박한 시간을 좀 더 지원이 필요한 지역으로 안배한 것뿐이다. 기사대로라면 7일 추미애 대표가 방문한 4개 시ㆍ군을 제외한 14개 시ㆍ군은 무엇인가.

정치와 선거의 메커니즘을 모르는 무지에서 나온 기사이거나 아니면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나온 기사이다. 어느 쪽이든 분명한 잘못이다.

또 하나 우려스러운 것은 이 가짜 뉴스를 삼척지역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대량으로 퍼 나르고 있다는 것이다. 일련의 짜여진 각본에 의해 일사분란하게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삼척지역의 자유한국당 후보님들께 권고한다. 삼척시 선거가 어렵다고 느껴지면 그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아야 할 것이다. 축제가 되어야 할 지방선거를 존재하지도 않는 마타도어를 통해 진흙탕으로 끌어들인다면 이는 삼척시민의 불행이다.

‘질 때 잘 지라’는 선거 관련 금언이 있다. 상기하고 정치의 품격을 지켰으면 한다. 홍준표 대표 등 중앙당과는 다른 삼척시민의 미래를 생각하는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주문한다.

2018년 6월 8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