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19 특수상황지역 신규사업 선정
고성군, 2019 특수상황지역 신규사업 선정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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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사업 113억원-
간성읍 상리, 공공목욕탕 시설 갖춘 복지커뮤니티센터 신축 확정-

강원 고성군은 간성읍 상리 고성종합운동장 인근에 사우나 등 최신시설을 갖춘 공공목욕탕이 들어서는 것이 확정되었다.

간성읍 일대에는 변변한 공중목욕탕 시설이 없어 그동안 주민들은 목욕을 위해 17㎞가량 떨어진 토성면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점 등지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고성군은 이러한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최대한 반영하고, 주둔 부대 군장병과 면회객 등의 세밀한 수요분석을 통해, 1순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신청하여, 행정안전부로부터 2019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었음을 통보받았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1,860㎡(대지면적 3,655㎡),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며, 공중목욕탕, 노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수중재활시설 등을 갖춰 주민 모두가 당연히 누리고 향유할 수 있는 복지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고성군은 복지커뮤니티센터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화진포 씨월드 조성, 청간정 체험관광 명소화사업과 탑동리와 문암진리 마을 특성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간성 군인아파트 준공, 천연가스 공급배관 설치 등과 함께 간서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공공목욕탕이 해결되었다.”며,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노령자분들의 개인위생 관리는 물론,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생활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