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7년 연속 분석능력 우수 평가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7년 연속 분석능력 우수 평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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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 우수기관 인정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 내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DEFRA)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에 참여해 수질분야, 잔류농약분야 분석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실시하는 수질, 식품 잔류농약,영양성분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며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분석기관 3000여 개 시험소가 참가하고 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FAPAS 수질(잔류염소)과 잔류농약(사과) 2개 분야에 참여해, 수질 중 잔류염소검사에서는 Z-Score ‘0.1’을 기록했고 잔류농약검사에서는 9가지 농약성분 중 Prochloraz(프로클로라즈)성분 ‘0.0’을, 다른 8가지 성분에서도 적합한 결과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Z-Score란 FAPAS 평가에 참여한 시험소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0 이내이면 만족스러운 결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2012년부터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농지를 대상으로 토양(중금속) · 생활(농업)용수 · 잔류농약 분야에 대한 정밀분석과 농산물인증에 필요한 공인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 국내외 분석능력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가해 수질 7년 연속, 잔류농약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박만우 센터장은 “앞으로도 정확하고 정밀한 분석기술을 유지해 나가며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기초분석과 검증은 물론 농업인 편의와 만족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