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
강릉원주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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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 유래 천연 소재의 면역 치료제 연구’수행-

강릉원주대학교‘동해안생명과학연구소’가 2018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강릉원주대 동해안생명과학연구소(연구책임자 유상권 교수)는 2018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9년간 약 56억원(국비:54억원, 지방비:1.8억원)을 지원받아‘해양생물 유래 천연 소재의 면역치료제 연구’를 수행한다.

대학중점연구소지원 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2018년 신규 사업으로는 총 32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최장 9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선정에 따라 강릉원주대 동해안생명과학연구소는 해양생물 천연소재의 면역치료연구에 특화된 중점연구 수행, 지역의 산업체·유관기관·병원과의 클러스터를 통한 지역연계, 해양생물연구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연구를 이뤄낼 계획이다.

강릉원주대 동해안생명과학연구소 연구책임자 유상권 교수는“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해양생물 천연소재의 면역치료연구에 특화된 중점연구를 수행하여 세계적 수준의 해양생물 천연소재 면역치료제 연구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원주대 반선섭 총장은“이번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선정은 강릉원주대의 우수한 해양 바이오 관련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계기가 됐다. 강릉원주대는 동해안 유일의 해양 바이오 특화 대학으로 해양바이오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성과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경제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해양 바이오 연구기관·지역 유관기관 및 산업계 등과의 협력으로 강릉원주대 연구 성과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