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낮은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으로 출발
고성군, 낮은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으로 출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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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일 고성군수가 민선7기이자 제36대 고성군수에 취임하는 날 첫 공식일정으로 간성시장에서 상인과 군민들을 만나는 등 민생탐방으로 민선7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 군수는 충혼탑을 참배한 뒤 오전 10시 고성문화의집에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단상에 오르지 않고 군민들과 나란히 앉아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군민과 소통하는 취임식을 갖는다. 이와함께 오찬은 생략하고 구내식당에서 손수 식판을 들고 식사를 할 계획이다.

민선7기 취임식에 앞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는 등 이날 취임식은 검소하게 치르고 곧 있을 읍·면 초도방문을 통해 많은 군민을 만나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간성시장으로 이동, 부인 서한경여사와 함께 상인과 군민들을 만난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신임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취임 첫 공식 일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 군수는 민선7기는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당선자 공약 등을 하나하나 이행해 나가고 고성군이 남북교류의 중심지역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고 공무원들이 군민들과 열심히 신명나게 일하고 함께하며 신뢰를 확보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이제는 어렵고 힘든사람들이 군정을 바라보는 눈이 상당히 성숙되어 있다. 말없는 다수 중심의 군정을 펼치면서, 소탈하게 소통하면서 바닥 행보를 계속 임기 끝까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