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시장, 한치라도 시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을 것
심규언 시장, 한치라도 시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을 것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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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동해시장 취임식-
성원했던 분 비판했던 분 모두가 동해시민 -

심규언 동해시장이 2일 오전 10시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청직원과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동해시장 취임식을 가졌다.

심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6기에서 다져온 신뢰행정과 재정기반의 기틀 아래, 소득을 높이고 일자리를 늘려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행복동해시대를 완성해 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갈등을 치유하고 시 발전을 위해 함께할 동반자로서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소통의 폭을 넓히며 시민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하며 성원했던 분 비판했던 분 모두가 동해시를 사랑하는 시민임을 잊지 않고 그분들을 바라보며 동해시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읍소했다.

그는 장사란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조선의 거상 임상옥의 말을 빌리며 동해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치라도 시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을 것이며 시민 모두가 웃으며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안전 행복 도시 동해 완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마에 구진 날씨에도 1,500여 명의 시민들과 단체장들이 함께해 제18대 심규언 동해시장 취임식을 축하했다.

심규언 시장은 1955년 10월 1일 동해시 북삼동에서 출생하여 북삼 초등학교, 북평중학교, 춘천 제일고등학교, 한국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고, 관동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고, 지난 1981년 4월 15일 7급 공채로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공직을 시작 하여 2008년 7월 1일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지방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2012년 5월 4일 부터 동해시장 권한대행으로 지역 사회와 시정 발전에 헌신해 오다가 2014년 2월 21일 부이사관으로 공직을 명예 퇴임하고 시장 선거에 출마해 민선6기 제17대 동해시장으로 당선되었고,재직하던 중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홍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을 비롯하여 국무총리표창, 내무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강원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 13.)에 무소속 시민후보로 출마하여 오로지 시민의 지지와 응원만으로 거대 정당 후보자를 뒤로하고 많은 시민의 선택을 받아 민선 6기 시정을 재신임 받음과 동시에 제18대 동해시장으로 당선되어 희망찬 민선 7기를 출범하게 되었다.

심규언 시장은 민선 6기 4년 동안 화려한 개발이나 시민의 환심을 사기보다는 생활 자치에 기반을 두고 시민이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 환경개선에 힘쓰는 한편, 동해시 발전의 기초를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 기반과 신뢰 행정의 기틀을 마련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선거는 무소속 시민 후보로 치루는 힘든 과정이었지만 시민 곁으로 더 다가가서 생생한 이야기를 더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가슴깊이 새기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바라보며, 시민과 함께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동해시의 새로운 4년의 길을 힘차게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규언 시장은 이제 민선 6기 때 마련한 성과와 변화의 반석 위에서 사람 중심의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는 행복 동해 완성을 위해 준비한 계획을 하나 하나씩 실현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심규언 시장은 7월 2일 취임식 후 11시부터는 민선 7기를 시작하는 동해시 미래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개최하고, 7월 3일부터 기관, 단체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업무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