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수 화백 ‘백두대간삼우호도’ 등 호랑이 동양화 7작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기증’
안창수 화백 ‘백두대간삼우호도’ 등 호랑이 동양화 7작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기증’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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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에 안창수 화백이 호랑이 동양화 작품 7점과 호랑이 동양화 스캔이미지 약 50점을 기증했다. 기증 작품 7점 중 ‘백두대간삼우호도(白頭大幹三友虎圖)’, ‘백두(102)호도-맹호천자 웅풍만리(白頭虎圖 -猛虎千姿 雄風萬里)’, ‘희수(戱水)’는 방문자센터 1층과 2층에 전시되어 있어 언제든 관람이 가능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시베리아호랑이(백두산호랑이)’ 관람이 가능하도록 호랑이 숲이 조성되어 있는 유일한 수목원으로 기증받은 호랑이 동양화 작품 7점은 정식개원 및 호랑이숲 개장시기에 맞춰 지난 4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 특별전시 작품 중 일부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기증식 행사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관람을 위해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주고 있는 시점에 호랑이 동양화 작품 기증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특별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호랑이 작품을 기증해주신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