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촌초교 학생들, 바자회 수익금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사랑 전달
계촌초교 학생들, 바자회 수익금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사랑 전달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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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방림면 계촌초등학교(교장 송인호)는 지난 5월 학생들이 운영한 ‘알뜰시장’의 수익금으로 운동용품를 구입하여, 평창군 드림스타트 취약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7일 평창군 측에 전달했다.

계촌초등학교 학생과 병설유치원생 38명은 지난 5월 24일 교내에서 학부모들의 지원아래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고, 4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수익금 전액으로 배드민턴 용품과 축구공, 농구공 등 운동용품을 구입하여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계촌초등학교는 학교 교육 목표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로 하고, 학생들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계촌초등학교 송인호 교장은 “고사리 손으로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을,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또래 친구들을 위해 기부한 것이 대해 선생님들도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어린이들에게 일깨우는 교육현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준 계촌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육 가족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