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재능기부자 안전을 위한 노력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재능기부자 안전을 위한 노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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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 자원봉사포털 가입으로 재능기부자의 상해 대비

 

 

동해시가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재능기부 단체의 참여자가 봉사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1365 자원봉사포털 회원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은 공적지원에서 제외되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자 민간의 재능기부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하는 동해시만의 특수 시책이다.

1365 자원봉사포털(https://www.1365.go.kr)의 자원봉사보험은 자원봉사자의 동기부여와 경제 ‧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에 가입하면 자원봉사활동 중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억원, 병원 입원 시 하루 5만원, 최대 치료비 2천만원 등 보상이 가능하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재능기부자들이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1365 자원봉사포털 가입을 적극 유도해 자원봉사자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에 참여하는 재능기부단체(업체)는 2016년 8개로 시작해 2017년 20개, 2018년 5월 기준 38개 단체(업체)까지 늘었으며, 주거환경 개선, 이사비와 의료비 및 틀니 지원사업 등으로 활성화는 물론, 재능기부 문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뿐 만 아니라, 올해 38가구(78건)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33,148천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