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여름방학 결식우려아동 714명 급식지원
속초시, 여름방학 결식우려아동 714명 급식지원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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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 171개소 운영 -

 

속초시는 관내 19개 초·중·고교가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 71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급식을 지원한다.

속초시는 방학 중 1일 1식 4,000원씩 총 2억2천5백만원을 투입한다. 급식은 도시락 지원과 일반음식점에서 꿈자람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긴급하게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될 경우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통반장 등이 추천하면 먼저 급식을 지원하고 속초시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최종 지원여부 결정 후 결식우려아동으로 선정하여 급식을 지원한다.

일반음식점에서는 4,000원으로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대상아동이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식, 중식, 분식, 제과점 등 70곳의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100곳, 도시락 배달업체 1개소를 포함 총 171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속초시는 현재 4개업소(중화요리 동춘관, 부영반점, 대청봉, 속초해물뚝배기짬뽕 등)에서 짜장면 및 짬뽕 등을 4,000원의 할인된 가격 지원과 아울러 착한가격업소 3개소(형제분식, 멕코리아, 원조 도문집 칼국수)에서도 저렴한 가격대로 지원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방학기간동안 결식아동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관기관·단체·업소와의 업무 협의를 통해 아동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