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망상해변에서 21일 오후 6시 학생 버스킹 대회가 개최됐다.
어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학생층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블루스카이, 나르샤, 가온파워점프, 세븐써미츠, 비타, SMG, 스타라이트, 무궁화, 고블, 앤소온, 어트랙티브, 제네비브, 딜라이트 등 총 14개 팀이 열전을 벌였다.
친구, 가족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 다소 굳은 얼굴이지만 이제까지 준비한 춤과 노래는 한 여름 태양보다 뜨거웠다. 경연 중 불협 화음에 귀여운 신경전을 보인 블루스카이팀, 아름다운 부채춤으로 외국 관광객에게 작은 탄성을 자아 내게한 나르샤팀 등 모두가 이날은 일등이다.
행사를 지켜본 최 모 씨(여. 51세,천곡동)는 올해 처음 열린 행사에 비해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하며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동해시가 주최하고 (사)푸른 동해가 주관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다양한 청소년문화를 연계 융합하여 청소년 문화 예술의 장 등 청소년들의 축제이며 청소년수련시설의 청소년 기획단이 직접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하는 행사다.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10월 27일(토), 12월 15일(토) 2번의 공연이 더 남아있으며 동해시의 모든 청소년의 즐기며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해당 기사는 23일 청소년수련 관계자의 기사 일부 추가요구로 수정 게재함 7. 23)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