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문화광장 특설무대서 발원지 축제 개막 행사 열려
태백문화광장 특설무대서 발원지 축제 개막 행사 열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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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始原)한 축제 ‘2018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27일 저녁 7시 태백문화광장에서의 개막한다.

지난 21일(토) 고원1구장에서 ‘쿨 시네마’와 함께 시작된 2018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연이은 무더위를 피해 야외 영화관을 찾은 가족과 연인, 직장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축제의 성공을 예감하게 했다. 이날 개막식은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려 발원지 축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축제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유태호 시장과 내‧외빈, 교류도시의 축하영상에 이어 축제위원장이 개막 선언을 하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와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에서의 채수 영상이 스크린을 가득 메우고, 곧이어 개막식 현장에서는 두 발원수의 합수식이 거행되며 본격적인 축제를 알린다.

권용상 무용단의 주제공연 ‘태백의 꿈, 새로운 시작을 경험하라’가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면, 휘성‧조정민‧길구봉구‧진해성‧하이틴 등 인기가수가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시 관계자는 “태백의 여름 축제에 오시면 낮은 핫(hot)한 프로그램들로 밤은 쿨(cool)한 기후와 함께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며, “ 뜨거운 여름,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태백에 오셔서 열대야도 모기도 없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는 얼水절水 물놀이 난장과 거리 퍼레이드가 태백역과 중앙로 사거리에서 펼쳐지며,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는 도심 속 워터파크를 8월 5일(일)까지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