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3일 오후 2시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김종문 부시장, 최석찬 시 의장, 시의원 복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전국대학복싱동아리 선수권대회 및 제16회 전국생활체육복싱 토너먼트 대회가 개최됐다.

당초 망상해수욕장 특설 링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번 경기는 지속된 불볕더위로 장소가 변경됐다.

해외 출장 관계로 심규언 시장을 대신한 김종문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매년 동해시에 개최될 수 있도록 배려와 대회준비에 수고한 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 남종현 총재와 동해시복싱협회 박원 회장을 비롯한 복싱 관계자에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동해시를 방문한 임광호 이사와 세계 챔피언 박종팔, 김광석 부총재에게도 깊은 감사를 잊지 않았다. 아울러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을 선수와 지도자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함께 틈틈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기대한 좋은 결과를 기원했다.

한편, 동해시는 동해무릉배 강원학생 태권도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며, 태국 남자하키 국가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을 만큼 하키팀들의 전지훈련 또한 줄을 잇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와 관광이 연계된 동해시 상표 가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