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확대 추진
춘천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확대 추진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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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중 전기자동차 150대 및 전기이륜차 26대 추가지원
9월중 급속충전기 11곳 추가 설치

 

 

춘천시는 전기자동차 이용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민선7기 주요 관심분야인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전기자동차 150대를 추가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은 차량 출고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업공고 내용은 8월 13일 이후 시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 또,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2018년 전기자동차 공공급속충전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급속충전기 설치사업도 함께 벌인다.

이번에 설치되는 충전시설은 100kw 2기, 200kw 9기 등 총 11기다. 200kw 충전기는 동시에 2대를 충전할 수 있고, 20~ 30분의 충전시간이 드는 급속형이다. 설치 지역은 거두농공단지, 퇴계농공단지, 춘천 인형극장, 구곡폭포 주차장, 등선폭포 주차장, 무릉공원주차장, 소양강스카이워크주차장, 신북읍 샘밭장터주차장, 춘천휴게소(부산방향), 청평사관광지주차장, 공지천공영주차장 등 11곳이다.

9월중으로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춘천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올해 180대, 내년 300대, 2020년에는 500대까지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50기의 충전시설에 11기가 추가 설치되면 전기자동차 확대에 따른 충전시설 이용불편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춘천시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52대, 시 지원을 통해 출고를 앞둔 전기이륜차는 26대 중 18대며, 나머지 8대는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