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론에 흉물된 ‘평창 유산
재활용론에 흉물된 ‘평창 유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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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슬로프, 기운 곤돌라... 재활용론에 흉물된 ‘평창 유산’/중앙일보
- (정선알파인 경기장) 주변 토사 유실돼 곤돌라 지탱 기둥 15도 이상 기울어진 상태

정선알파인 경기장 ‘곤돌라 타워의 기울어짐’ 보도와 관련한 조직위원회의 입장을 밝혔다.

정선알파인 경기장 곤돌라 타워는 곤돌라 케이블 방향과 각도, 그리고 경사진 슬로프, 와이어의 장력, 안전성, 현장여건 등 다양한 환경에 따라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독일 업체인 도펠마이어사가 설계 했으며, 이를 시공에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곤돌라 타워 건설은 지반 강도에 따라 마이크로 파일(최소 4개~최대 12개)을 지하 암반까지 시공하고, 기초 콘크리트작업을 한 후 곤돌라 타워를 설치하는 등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시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