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기상관측망 구축사업을 통한 산림재해 예측력 향상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사업을 통한 산림재해 예측력 향상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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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산악기상관측시설 10개소 시설 사업 추진

 

 

 북부지방산림청은 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강원도 춘천시 동면 느랏재 등 관내 10곳에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산악기상관측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악기상관측시설은 산사태, 산불,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 예측기술 고도화를 위하여 기온, 습도, 바람, 강수, 지면온도 등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전송하는 시설로 전국적으로 213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관내(서울 경기․강원 영서)에는 5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악기상관측망 설치계획에 따라 설치사업의 첫 단계로 시설공사를 수행할 업체 선정 제안서 평가를 17일에 실시한다. 그리고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을 통한 국가산불위험예보, 산사태정보를 정확히 하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산악기상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다.

- 산악기상관측망 시설: 각 지방산림청(북부·동부·남부·중부·서부)

- 시스템 운영: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정보(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정보시스템(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악기상관측망은 산사태예측 정확도를 높여 산사태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평상시에는 레저, 휴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