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12일(수) 오후 2시부터 30분간 군청사와 봉화수도관리단에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지진대피훈련은『2018년 지진안전주간』의 일환으로 제408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이뤄졌으며 군청 전 직원과 민원인, 지역민방위대원 등 330여명이 참여했다.

실제 지진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 경보음을 시작으로 실내·외 대피훈련, 지진국민행동요령 집합교육, 훈련본부장(봉화군수) 강평, 홍보물 배부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봉화군은 지진대피훈련 민간 자율참여와 지진행동요령 홍보를 위해 지난 11일(화) 11시 봉화 신시장 주변에서 지진안전 캠페인을 펼쳤으며 지진 발생 시 장소별·상황별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엄태항 군수는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인 만큼 대국민행동요령과 훈련을 통해 상황에 따른 대응능력을 높이고 주변 지진대피소 등을 익혀 실제 지진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손실 최소화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