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특별점검 및 수거검사 실시
강원도,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특별점검 및 수거검사 실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통계란 피프로닐설폰 기준치 초과 관련, 도내 계란 안전 확보
점검, 수거검사 및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산란계 농가 추적·관리

 강원도는 최근 유통계란에서 피프로닐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도내 유통되는 계란의 안전 확보차원으로 9월 21일 까지 식용란수집판매업소 4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명절 대비 위생점검과 병행하여 다소비 축산식품인 계란을 수집·판매하는 업소에 부적합 계란 판매여부, 계란의 포장 및 표시사항(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 등)을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다. 또한 타시도 산란계 농가로부터 생산된 계란을 취급하는 업소를 비롯한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에서 농가별로 계란을 수거하여 피프로닐(설폰) 성분을 우선 검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한다.

도는 9월 14일, 도내에서 생산되는 계란의 안전을 위해 산란계농장 17개소 위생 및 방역실태를 불시에 특별 점검하여 확인서 징구 1건, 시정조치 5건을 적발하는 등 계란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실시했다.

강원도는 이번 특별점검 및 수거검사를 통해 살충제 계란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점검·확인하고 끝까지 추적하여 조사하는 등 산란계농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특히 산란계농가의 위생·환경개선 및 피프로닐설폰 제거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도내에서 생산되는 계란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