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택화재 소화기 활용 진화...큰 피해 막아
강릉시 주택화재 소화기 활용 진화...큰 피해 막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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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4시 44분 내곡동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 주택용 소화기를 이용한 신속한 대처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고 전했다.

 화재는 옷감과 이불 등에서 발생했고 이를 지나가던 환동해 특수대응단 허태원 소방장이 목격, 주택 소유자의 소화기 2개로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는 지난해 2월부터 모든 주택(아파트 제외)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와 같은 큰 효과가 있다”며, “가정 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설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초기에 적절히 사용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