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역사적인 평양공동선언을 15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
(논평) 역사적인 평양공동선언을 15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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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하였다.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과 문화, 예술, 경제, 사회 분야의 교류와 협력의 증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인도적 협력,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합의하였다.

올해 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약속은 8천만 겨레와 전 세계에 주는 평화의 메시지이자 큰 울림이다.

판문점 선언에 이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실질적 조치로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하고, 북미공동성명의 이행에 따라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것은 비핵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특히 금년 내 동해선,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조건이 마련되는 단서조항이 있긴 하나,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정상화한다는 합의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50만 강원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

동해선 철도는 이번 평양공동선언 합의로 남북철도 연결 사업이 더욱 속도감있게 진행되고, 섬 아닌 섬으로 남았던 대한민국이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고, 강원도 경제번영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또한 2008년 MB, 박근혜 정권 때 중단된 금강산관광 사업으로 인해 고성지역에 36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고, 지역 경제는 황폐화되었는데 금강산관광 재개는 고성군민에게 경제 활성화의 큰 희망이 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공동선언과 후속조치들이 온전히 잘 실천되어, 한반도에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

2018년 9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