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 읽는 도서관? 즐거운 체험 놀이터!
책만 읽는 도서관? 즐거운 체험 놀이터!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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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어린이도서관, 14일 개관 2주년 기념 행사
에어 바운스 설치, 방송국 체험, 난타공연 눈길

 

도내 첫 어린이 전용 공공도서관인 화천어린이도서관이 개관 2주년 생일잔치를 연다.

화천군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어린이도서관에서 2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또 이번 주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군은 12일부터 도서관에 한국장서표협회, 한림대 LINC+사업단과 함께 장서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21일까지 이어진다.1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에어 바운스 놀이터, 독서명언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3일, 14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송국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기념식이 열리는 14일 오전 11시부터는 우드 책갈피 만들기, 비누방울 체험행사가 열린다.또 오후 3시 기념 공연으로 ‘송승환의 오리지널 난타’가 이어질 예정이다.

화천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을 딱딱한 독서공간을 넘어 즐거운 체험 놀이터 공간으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지역 안팎에서 받고 있다.다양한 문화공연은 물론,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을 상대로 눈높이를 맞춘 이색 교육프로그램까지 진행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이러한 노력 속에 이제는 사내도서관과 함께 화천지역 유아 교육의 허브로 자리를 굳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어린이도서관을 중심으로 가족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들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