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 당부에도 끊이지않는 산행 안전 불감증 여전
강원도소방본부 당부에도 끊이지않는 산행 안전 불감증 여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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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무릉계곡의 절경을 따라 가을철 많은 등산객이 투타 산과 청옥산을 향해 발걸음을 잇고 있는 가운데 안전산행에 대한 불감증이 여전하다. 멋진 절경을 담기 위한 카메라에 아직도 보기에도 아찔한 절벽을 타고 올라 성취감을 맛보기 위한 등산객이 포착됐다.

강원소방본부는 지난 9월 주말 총 39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며, 안전한 산행을 각별히 당부했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에서 하산중 낙상으로 다리를 다친 정**(60세, 남 제2 항공구조대 헬기로 구조됐고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계곡에서 김**(50세 남) 씨가 낙상으로 다리부상을 입는 등 산행 추락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산악사고는 월별로는 1월 44건(47명), 2월 33건(38명), 3월 10건(10명), 4월 26건(26명), 5월 53건(63명), 6월 91건(100명), 7월 52건(66명), 8월 65건 (67명), 9월은 10일 현재 39건(39명)으로 5월과 6월에 많고, 7월에 감소하다 9월 들어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단풍철인 10월에 주의가 요구된다.

전년도 보다 70%가 급증한 산악 사고는 계절별로는 가을철(9월~11월)이 41.2%로 가장 많이 발생한것으로 조사됐다.